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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대표 언론 인터뷰 [이경희 “내가 충청대망론” 대선출마 공식화]

작성자
공보실
작성일
2021-06-08 16:42

“대선과 지선 과감히 도전해 바람 일으키겠다”

[금강일보 강성대 기자] 통일한국당 이경희 대표가 차기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했다.

충북 단양 출신으로 충청권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이른바 중부권 정당을 표방하며 통일한국당을 창당한 이 대표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저를 비롯해 많은 청년 당원들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과감히 도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대한민국 전역에 통일한국당 바람이 거세게 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대선 출마 기정사실화가 주목받는 것은 충청대망론과 맞물려서다. 현재 정치권 일각에서는 충청대망론의 적임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충청대망론을 이뤄 줄 사람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감이 있다”며 “윤 전 총장이 지금 잠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언제 그 거품은 꺼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건국 이래 아직 충청 출신 대통령이 나오지 않았다. 충청은 대한민국 중심지이며, 충청출신 대통령만이 갈라진 국론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면서 “내년 대선에서는 반드시 충청지역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돼야 국론을 모으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충청 출신 대통령이 나올 시대적 운명이 도래했다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충청대망론을 자신이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에 출마한 ‘청년 이준석 돌풍’에 대해선 “기성세대에 대한 청년들의 분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 통일한국당은 청년 돌풍 같은 게 없다. 통일한국당은 40대 이하 청년들이 주도하고, 청년들의 의사와 행동이 통일한국당의 일상이기 때문이다. 저는 기존의 정치권에 청년 돌풍이 불고, 청년이 정치의 중심에 서는 것을 누구보다 환영한다”고 했다. 이 대표 역시 1974년생으로 47세로 40대 기수론을 내세우고 있다.

이 대표의 말대로 통일한국당은 창당하면서 최고위원에 성, 연령, 직업 등을 안배했으며, 여성청년, IT청년사업가, 북한전문가, 안보전문가, 독일통일전문가 등을 지명하기도 했다. 또 정책위의장은 국내 최고의 경제법 전문가를, 사무총장은 누구보다 통일운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당원 중에서 통일전문가를 영입해 젊은 정당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당명을 통일한국당으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반도 중심으로 4강(미·일·중·러) 2약(남·북한) 구도를 5강(미·일·중·러+통일한국)으로 만들고 싶다는 어린 시절 생각을 실천한 것이라고 했다. 즉 남북한 통일을 이뤄 강한 통일한국을 만들고 싶다고도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일한국이 전재로 현 대통령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 대표는 피력했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